포퓰리즘이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지 10년이 지난 지금, 포퓰리즘에 대한 나의 변함없는 인상은 평론가들이 정작 포퓰리스트들 자신보다 이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들을 “파시스트”라고 부르는 것은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일어났던 일들의 의미를 퇴색시킬 뿐만 아니라, 정치를 그저 신나는 실내 스포츠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과분한 진지함을 부여하는 격이다. 만약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어떤 ‘주의(-ism)’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허무주의다. 미국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예리한 감시망에 오른 빅토르 오르반 총리를 향한 애정은 진정한 미국 우선주의자의 마음속에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Ganesh, J. (2026, February 18). Maga will regret embracing Europe’s hard right. The Financial Times. https://www.ft.com/content/0baf4e30-3501-4aec-a189-5c49e40908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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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 journalist editing PADO, a Korean web-based magazine specializing in longform coverage of international affairs. I also moonlight as a Korea correspondent for Reporters sans frontières (RSF), the international press freedom watchdog. Check out my newsletter Korea K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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